취업한 지 이제 2년이 지났다. 그러고 보니 좀 다사다난 하긴 했는데 이런 내가 좀 기특하기도 하고, 재미있기도 하고 어렵기도 하고.... 약간 복잡한 심정이다. 면접을 보고 일주일정도 교육을 받고 (이것도 엊그제 같네...) 일하고 있는데 내가 다니는 회사는 각 지역마다 두루두루 걸친듯한 쇼핑 관련 업체이다. 회사명을 밝힐순 없어서 그냥 에이쇼핑몰이라고 하겠다. 우리 회사는 엄청 여초중에 대여초(대마초 아님 -___-;;)인데 평균연령이 4-50대이다. 내 옆 자리에 근무중인 선배는 50대 중반의 쌍둥이맘이다. 여성미 있고 감수성이 풍부한 50대인데 어느날은 미친 실장한테 끌려가서 깨지고는 울먹울먹 거리고 있는 중 나:선배 뭔 일 있어요?쌍둥이맘:아, 있잖아 그일....!#$%@$#%@$#%^..